일기

남편과 공주 데이트(신관짬뽕, 은구비, 에어산, 동학사 초가집)

memo928799 2026. 3. 13. 13:44

오늘은 나랑 남편 둘다 쉬는날이라 공주를 가보기로 했다.
공주는 맛있는것도 많고 볼게 정말 많은곳이다.

공주에는 남편이 좋아하는 짬뽕집이 있다.

#신관짬뽕

12시가 안된 시간에 도착했는데 자리는 거의 만석이었고 주차장도 마지막 한 자리만 남아있었다.
주차장 들어가는 길이 아주 협소했는데 좁은 길을 차들이 막고 있어서 네비가 알려주는 길과 반대편으로 해서 겨우 들어갔다.


과연 남편의 1등 짬뽕 맛은...


고기랑 오징어랑 바지락? 이 들어있고
국물이 진짜 진했다.
맵기도 적당히 살짝 매운정도였는데
매운걸 잘 못먹는 남편은 맵다고했다.
맛있었다.
근데 나는 익산 취란 짬뽕이 조금 더 내 취향이다.
그래도 둘 다 맛있다😚
여기는 취향을 크게 타지 않고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맛인것같다.

우리가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팅이 생겼다.
평일인데 대단하다 ㅎㅎ



#은구비&로스팅팩토리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왔다.
이름에 로스팅이 들어간 카페는 그래도 어느정도 맛이 보장되어있지 않을까 하고 왔다.


이름 답게 원두 종류가 아주 많았다.
그리고 카페가 큰데도 불구하고 아늑하고 정말 예뻤다.

날씨가 좀 더 따뜻하면 여기 앉아서 커피 마시면 너무 좋을것같다.

앞에는 산과 낚시터 뷰


커피는 디카페인으로 시켰다.
산미가 있고 진하지는 않았다.
평소에 먹던 디카페인과 좀 달랐다.
카페를 다니다보면 마음에 쏙 드는 커피를 찾기는 쉽지는 않지만 원두 맛이 카페마다 다 달라서 재밌는것 같다.


별관으로 가니 더 멋진 공간이 있었다.


자리를 옮겨 앉아서 책을 조금 읽었다.


이 책은 내가 최근에 읽던 책인 <책은도끼다>에서도 소개되어있다.

처음에 약간 지루해서 몇번이나 앞부분을 읽고 또 읽고 했던 책이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라 한번 읽고 다시 읽어보려고 한다🤔 매우 심오하다.


원두 보관창고도 보인다


화장실도 엄청 깨끗하고 좋았다.
카페 너무 예뻐서 맘에든다.
추천추천👍



#에어산

집에 바로 돌아가기 아쉬워서 다른 카페를 검색했다.
원래 동학사나 마곡사에 가보고 싶었지만 날씨가 아직은 조금 쌀쌀하기도 했고, 꽃이 피고 푸릇푸릇해지면 더 예쁠것 같아서 조만간 다시 오기로했다.


여기도 검색했을때 상위에 뜨는걸 보면 공주에서 유명한 카페인것 같았다.

주차장은 아주 넓었다.
그리고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처음에 갔던 카페보다 더 현대적인 인테리어 느낌
옆에서 바베큐 식당을 같이 하는것 같다.
늦은 점심을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여기서는 아아 두잔하고 딸기케이크랑 밤파이를 샀다.
아메리카노 맛은 무난무난 괜찮았다 ㅎㅎ
딸기케이크는 솔직히 맛없기 힘들고
밤파이도 밤이 많이 들어서 맛있었다.


야외 자리로 옮겨봤는데
네이버 리뷰같은걸 보면 사진이 실물보다 더 잘나오는것 같다. 그래도 트여있는 느낌은 좋았다.
의자랑 테이블이 좀 불편해서 다시 실내로 들어왔다.
디저트는 맛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첫번째로 갔던곳이 더 우리 취향이었다.



#동학사 초가집

공주에서 유명한 김치찌개집이라고 한다.
웨이팅해야하는 맛집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갔을때는 평일이라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우리는 갈비김치전골 소자를 포장했는데 포장하면 할인도 된다.(사실은 김치찌개를 시키려다가 잘못시켰다)
집에 와서 열어보니 전골이라기 보다는
국물이 많은게 김치국같은 느낌이었다.
그러고보니 밍밍하다는 블로그 후기를 본적 있는거같다.🤔
남편이 먹어보더니 대파랑 고추를 추가해서 더 끓였다.


그래도 맛있었다.
누가 김이랑 먹으면 맛있다고해서
김이랑 계란후라이랑 같이 먹었더니 넘 맛있었다.
양이 많아서 한번에 다 먹진 못했고 내일 두부나 좀 넣어서 먹어야겠다.


오늘 하루 성공적인 데이트 끝~~~